투헬, 램파드 첼시 부임에 '답변 거부'…"다른 셔츠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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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이전 지휘봉을 잡았던 첼시 FC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데 따른 논평을 거부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램파드 감독이 첼시에 부임한 걸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니, 아니, 아니, 더는 첼시 얘기 안 한다. 다른 셔츠를 입고 있고, 논평하지 않을 거다. 미안하다"라고 했다.
투헬 감독은 2021년 1월 램파드 감독이 첼시에서 경질되자 후임 감독으로 부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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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이전 지휘봉을 잡았던 첼시 FC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데 따른 논평을 거부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은 12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램파드 감독이 첼시에 부임한 걸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니, 아니, 아니, 더는 첼시 얘기 안 한다. 다른 셔츠를 입고 있고, 논평하지 않을 거다. 미안하다"라고 했다.
투헬 감독은 2021년 1월 램파드 감독이 첼시에서 경질되자 후임 감독으로 부임한 바 있다. 부임 시즌인 2020-2021시즌 UCL에서 우승했으나, 2022-2023시즌 경질됐다.
그의 후임으로 온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경질되면서 램파드 감독이 다시 부임하게 된 첼시다. 마침 첼시도 이번 시즌 UCL 8강에 올라와 경우에 따라 바이에른과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투헬 감독은 첼시와 맞대결이 추가 동기는 아니라며 "일에 의욕이 없으면 계약서를 돌려줄 수 있다. UCL 8강전 같은 경기는 순수한 즐거움이자 순수한 기쁨, 대단한 선물이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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