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귀향 1년 만에 외부활동 재개…대구 동화사 찾는다

민동훈 기자 2023. 4. 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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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대구에 보금자리를 튼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만에 외부활동에 나선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동화사를 방문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24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한 뒤 개인적인 일정 수행 외에는 잠행을 이어왔다.

박 전 대통령은 동화사를 찾아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온 의현 큰스님을 만나 차담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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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구=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해 박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4.12/뉴스1

출소 후 대구에 보금자리를 튼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만에 외부활동에 나선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동화사를 방문한다. 박 전 대통령의 외출은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24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한 뒤 개인적인 일정 수행 외에는 잠행을 이어왔다.

박 전 대통령은 동화사를 찾아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온 의현 큰스님을 만나 차담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사 경내 산책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일반 시민과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 전 대통령은 오랜 수감 생활로 쇠약해진 심신을 회복하느라 그동안 외부 활동을 극도로 자제해왔다. 지난 2월 71회 생일 때도 많은 인사와 지지자들이 대구 달성군 사저 앞을 찾았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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