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안면신경마비 고백…"병원 갈 시기 놓쳐, 활동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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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영임(70)이 안면신경마비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과거를 전했다.
김영임은 병원에서 안면신경마비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안면신경마비가 온 뒤) 아침 출근시간에 병원으로 향하는데 여성들이 화장을 예쁘게 하고 지나가더라"며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런 평범한 얼굴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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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영임(70)이 안면신경마비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과거를 전했다.
11일 KBS1 시사·교양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김영임과 그의 며느리 가수 김윤지(NS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임은 "어느 날 공연을 하는 데 몸이 너무 안 좋았다"며 "이상한 신호를 느껴 병원에 갔더니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전조 증상이 있었는데 미리 병원에 가질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연말 시즌이라서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다"며 "(스케줄을) 빨리 끝내고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시기를 놓쳤다. 결국 건강이 악화해 방송국까지 왔다가 프로그램 참여를 못 하고 돌아서 (병원으로) 갔다"고 말했다.
김영임은 병원에서 안면신경마비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후 1년 동안 활동을 못 했다"며 "(병원에 가기 전) 2개월 전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미루다가 그랬다. 그때 많은 걸 반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신경마비가 온 뒤) 아침 출근시간에 병원으로 향하는데 여성들이 화장을 예쁘게 하고 지나가더라"며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런 평범한 얼굴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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