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프랑스 몽블랑 눈사태로 6명 사망
이설아 2023. 4. 11. 11:04
프랑스 몽블랑 부근에서 눈사태로 6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각 9일 스키장이 있는 아르망세트 빙하에서 눈이 쏟아진 건데요.
눈사태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재난 당국은 부활절을 전후로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 눈사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 기상청은 당일 눈사태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지만, 따뜻한 날씨와 바람이 복합적으로 눈사태를 일으켰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에는 한때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는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23도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카이로와 나이로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스크바와 파리에는 약하게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은 기온의 일교차가 20도 가까이나 벌어지겠고, 로스앤젤레스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신경쓰지마” 외치고 사라진 그들…경찰청장 “늑장 보고 확인할 것”
- 해방 후 귀국길에 폭발 ‘우키시마호’…진상 규명 가능할까?
- 미 백악관, ‘기밀 문건 유출’ 동맹과 소통 중…추가 유출? “알 수 없다”
- 마약음료 ‘던지기’ 공급책 검거…“중국 내 윗선 3명 확인”
- “방 안에 틀어박힌 청년 수십만 명”…치료·생활 돕는다
- “대통령실 이전 앞두고 도청 위험 경고”
- [절대극비]① ‘콩 볶듯 총소리가’…죽음의 실체를 쫓다
- [제보K] ‘9시 출근, 6시 퇴근’이라더니…채용 후 말바꾸기
- [잇슈 키워드] “이 주식으로 46억 벌었다”…‘수익률 2,000%’ 인증 글 화제
- 복면 쓰고 오토바이 6대 제동장치 ‘싹둑’…배달기사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