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CB 중 한 명"...김민재, 챔스 8강 팀 파워랭킹 15위(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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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 팀들 중 선수 랭킹 15위에 선정됐다.
미국 'CBS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UCL 8강 일정이 임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같은 일부 슈퍼스타들이 탈락했지만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은 여전히 유럽 왕좌를 놓고 다투고 있다"며 8강에 오른 팀 선수들 중 상위 50위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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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 팀들 중 선수 랭킹 15위에 선정됐다.
미국 'CBS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UCL 8강 일정이 임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같은 일부 슈퍼스타들이 탈락했지만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은 여전히 유럽 왕좌를 놓고 다투고 있다"며 8강에 오른 팀 선수들 중 상위 50위를 선정했다.
김민재는 15위에 랭크됐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지난해 여름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떠나보낸 뒤 그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1,900만 유로(약 273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했고, 현재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스피드와 파워는 전 세계 어떤 빅클럽들에서도 뛸 수 있는 현대적인 수비수가 될 수 있게 만든다"고 칭찬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개인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밟은 김민재는 빠르게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페네르바체의 수비를 책임지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결국 유럽 진출 한 시즌 만에 팀을 옮기게 됐다. 그 행선지가 바로 나폴리였다.
나폴리에서도 금방 주전 자리를 꿰찼다. 김민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28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라치오와의 승점 차는 16점. 지금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우승이 가능하다.
UCL 무대에서도 순항 중이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6경기와 16강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나폴리는 A조에서 리버풀, 아약스, 레인저스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로 6경기 5승 1패를 기록하며 그룹 선두를 차지했다. 그 다음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하고 8강에 오른 상태다.
'CBS 스포츠'가 선정한 8강 진출팀 파워랭킹 1위는 엘링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한 뒤 경이로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골을 넣으며 득점 1위에 올라있다. UCL 역시 10골로 득점왕이 유력하다.
[CBS 스포츠 선정 UCL 8강 선수 상위 10명]
1위 엘링 홀란드(맨시티)
2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3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4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5위 티보 쿠르투아(레알)
6위 로드리(맨시티)
7위 빅터 오시멘(나폴리)
8위 루카 모드리치(레알)
9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10위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 15위 김민재(나폴리)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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