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女유학생 성폭행한 日남성…IT회사 임원이었다

김미루 기자 2023. 4. 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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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IT(정보기술) 회사 임원이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전날 준강간 혐의로 한 IT 회사 임원 마쓰무라 다카시(47)를 체포했다.

마쓰무라는 지난 2월27일 밤 10시30분 처음 만난 한국인 여성 A씨에게 "도쿄 주변을 안내해주겠다"고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마쓰무라는 경찰에서 "여성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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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IT 회사 임원을 맡은 현지 남성이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현지 매체 'FNN' 갈무리


일본의 한 IT(정보기술) 회사 임원이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전날 준강간 혐의로 한 IT 회사 임원 마쓰무라 다카시(47)를 체포했다.

마쓰무라는 지난 2월27일 밤 10시30분 처음 만난 한국인 여성 A씨에게 "도쿄 주변을 안내해주겠다"고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시청에 따르면 마쓰무라는 스마트폰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에서 알게 된 A씨를 불러내 술을 마셨다. 그리고는 술에 취한 A씨의 집까지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무라는 경찰에서 "여성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지난 2월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워킹홀리데이로 도쿄에 간 유학생으로 전해졌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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