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암흑에너지 관측 프로젝트 영상 공개...22일 과천과학관서 첫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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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은 오는 22일 암흑에너지분광장비(DESI)를 주제로 한 천체투영관 전용 영상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영상은 암흑에너지를 비롯해 이를 연구하기 위한 과정 등을 담은 천체투영관 전용 영상이다.
국내 최대 사양 천체투영관 시설을 갖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이번 영상을 상영하고, DESI 한국 연구자들이 나서 강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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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은 오는 22일 암흑에너지분광장비(DESI)를 주제로 한 천체투영관 전용 영상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암흑에너지는 현재 우주 전체 에너지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는 요소로, 우주 팽창 속도를 점점 더 빠르게 하는 역할을 하지만 암흑에너지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성질을 갖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DESI는 우주 암흑에너지를 분광기기로 관측해 3차원 우주 지도를 만드는 대규모 국제 공동 프로젝트다. 한국을 비롯한 11개 국가, 과학자 약 200명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 키트피크산 정상에 있는 5000개의 작은 광섬유 로봇으로 구성된 망원경으로 먼 은하에서 나온 빛 스펙트럼을 정밀하게 관측하고 암흑에너지를 연구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영상은 암흑에너지를 비롯해 이를 연구하기 위한 과정 등을 담은 천체투영관 전용 영상이다. DESI 국제공동 연구팀이 제작한 영상에 한국어 더빙을 입혀 국내 관객을 위한 버전으로 제작했다.
국내 최대 사양 천체투영관 시설을 갖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이번 영상을 상영하고, DESI 한국 연구자들이 나서 강연을 펼친다. 행사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천문연은 과천과학관을 시작으로 천체투영관을 보유한 전국 천문대 및 과학관에 영상을 배포 지원할 예정이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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