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알리?' 맨시티, 잉글랜드 국대 매각 결정...'한 시즌만에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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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가 방출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클럽 레코드로 맨체스터 시티 스타 필립스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중원 최고 수준 자원과 계약하길 원하며 필립스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맨시티는 불과 한 시즌만에 필립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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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칼빈 필립스가 방출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클럽 레코드로 맨체스터 시티 스타 필립스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중원 최고 수준 자원과 계약하길 원하며 필립스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만약 다가오는 여름 필립스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날 경우 맨시티는 4,500만 파운드(약 737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은 지난해 리즈 유나이티드로부터 영입하는데 투자했던 금액과 동일하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리즈 성골 유스' 필립스는 2014-15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 리그) 우승으로 마침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승격했다. 필립스는 중원 핵심이자 승격 공신으로 활약했다.
필립스는 EPL 무대에서도 스스로를 완벽히 증명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연계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필립스는 가레스 사우스 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어 주가를 드높였다.
다음 행선지는 맨체스터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보여준 맹활약이 주요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꾸준히 러브콜을 보낸 결과 계약을 체결했다. 필립스는 맨시티 레전드 빈센트 콤파니가 착용했던 등번호 'NO.4'를 달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필립스는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오랜 기간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과체중 논란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개적으로 답답함을 드러냈을 정도.
결국 맨시티는 불과 한 시즌만에 필립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빌라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맨시티가 투자됐던 금액만 지불되면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역대급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에버턴과 베식타스를 거치면서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는 델레 알리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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