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재옥 "당 노동개혁특위 발족…위원장에 임이자 생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발족을 천명한 당내 노동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자 노동 전문가로 꼽히는 임이자 의원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노동개혁특위는) 제가 원내대표 취임하고 추진하는 첫 번째 특위"라며 "임 의원을 위원장으로 생각 중이다. 노동 전문가"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상임위서 노동개혁 대응 안돼…아젠다 뒷받침"
"가짜뉴스 엄정대응…사안 따라 법적대응 가능"
野 대통령실 도감청 취약 주장 "근거없는 공세"
[서울=뉴시스] 정성원 한은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발족을 천명한 당내 노동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자 노동 전문가로 꼽히는 임이자 의원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노동개혁특위는) 제가 원내대표 취임하고 추진하는 첫 번째 특위"라며 "임 의원을 위원장으로 생각 중이다. 노동 전문가"라고 말했다.
그는 추진 배경에 대해 "상임위원회는 현안 위주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서로 대응해야 해 노동개혁 대응이 안 된다"며 "노동개혁 문제에 집중해 우선순위로 할 아젠다들, 정책적 홍보를 뒷받침하기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동개혁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당론으로 이렇게 정하는 건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민주당이 새 지도부가 구성하면 하고 싶은 법안이 있지 않겠나"라며 "우리도 정부에서 개혁을 위해 할 법들이 있는데, 임기가 1년밖에 안 남았으니 양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큰 법들을 협의해서 타결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일성으로 '가짜뉴스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치의 본래 기능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국민을 화합시키는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근거 없는 주장들로 국민을 갈라놓고 혼란을 주는 건 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분별한 정치공세, 근거 없는 얘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법적 대응까지 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다. 대상을 정해놓고 하는 게 아니라 사안에 따라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실 졸속 이전으로 도감청에 취약해졌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통령실) 이전으로 보안기능이 훨씬 강화됐는데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며 "문제가 생기면 용산 이전과 연관 지어 주장하는데 근거를 가지고 주장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보안이 훨씬 강화됐다는 게 전문가들과 용산의 입장"이라며 "해외 언론 보도 외에는 사실관계가 확인된 게 없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국민께 알리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는 야권의 주장에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상임위를 개최할 사안인지 보겠다"며 "국회가 이 문제를 가지고 논의할 정도의 사안인지, 시점 등을 종합해서 볼 것"이라고 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 대장동 관련 50억 클럽 특검, 간호법 제정안 등 쟁점 법안 처리에 대해서는 "지금 양당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전날 국회의장도 상당히 양당 협치를 강조한 만큼 개별법과 관련해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에는 "미리 그분이 어떤 말을 할 것인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겠다고 얘기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전날 언론 질문에 당대표가 짧게라도 말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gol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