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반지하 3450호 매입

김남석 2023. 4. 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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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총 3450세대의 반지하주택을 매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던 세입자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로 전환해 이주 및 이사비를 지원하며, 지상층에 거주하는 세입자의 임대차계약 기간은 SH공사가 모두 승계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반지하주택, 침수주택 등을 매입하고 주거상향을 제공해 서울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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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총 3450세대의 반지하주택을 매입한다고 11일 밝혔다.

SH공사는 이날 홈페이지 공고를 내고 바로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 모든 자치구 내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내 지하층 용도가 주택으로 등재돼 있는 동을 일괄 매입한다. 다세대, 연립주택의 경우 반지하주택 모든 세대를 포함 건물 전체 가구수의 2분의 1 이상이 함께 접수해야 한다.

우선매입대상은 침수피해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과 서울시가 작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한 구로구, 관악구, 서초구 등 7개 자치구 내에 존재하는 반지하주택, 지층이 지반에 3분의 2 이상 묻힌 주택 등이다.

기존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던 세입자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로 전환해 이주 및 이사비를 지원하며, 지상층에 거주하는 세입자의 임대차계약 기간은 SH공사가 모두 승계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반지하주택, 침수주택 등을 매입하고 주거상향을 제공해 서울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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