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카지노' 놓고…증권가 "업황 개선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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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무 구조 우려를 낳은 롯데관광개발을 두고 중국인 트래픽 증가로 향후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및 태국과의 제주 직항노선을 시작으로, 2022년 매출 및 영업손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피력했다.
증권가에서도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현재와 180도 다른 업황과 리파이낸싱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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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최근 재무 구조 우려를 낳은 롯데관광개발을 두고 중국인 트래픽 증가로 향후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감사보고서에서 유동부채 급증에 따른 '계속기업가치 불확실성'을 지적받았다.
롯데관광개발의 감사인인 우리회계법인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건설 용도로 회사가 들여온 차입금 7000억원의 만기와 819억원 가량의 해외 전환사채 조기 상환권 행사 기간이 겹치면서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초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무 리스크 우려로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전날 11% 하락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롯데관광개발 측은 70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및 태국과의 제주 직항노선을 시작으로, 2022년 매출 및 영업손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피력했다.
증권가에서도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현재와 180도 다른 업황과 리파이낸싱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만기 도래하는 담보 대출의 평균 차입이자율은 4.3%이며, 현재 제주드림타워 평가 고려 시 더 좋은 조건에서 리파이낸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환사채 역시 꼭 필요했던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주식으로 전환 행사되면 비용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단기차입금 7000억원의 차입 시점은 20년 11월로 팬데믹이 가장 극심했던 시기로 담보 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도 미미할 수밖에 없었다"며 "현재 분기별 실적 증가세를 시현 중이며, 자산재평가 한 토지 등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리파이낸싱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상해를 비롯, 제주 직항 중국 노선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제주 카지노의 업황 개선도 점쳐지고 있다.
나 연구원은 "3월 외국인 카지노 입장객은 약 1만3000여명 수준으로 오픈 이후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제주도 외국인 입국자 회복과 함께 카지노 매출이 눈에 띄게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제주도는 무사증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보유 도시 중 중국에서 가장 가까워 중국 리오프닝 수요가 기대된다"며 "2분기 중국 노동절 연휴 특수 및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VIP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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