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기 같은 홈런→안타&볼넷' 김하성, 멀티 출루에도 팀은 영봉패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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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포함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5회 안타를 추가하며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에서 2할8푼6리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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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포함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5회 안타를 추가하며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묘기같은 홈런을 터뜨린 김하성은 이날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 사이영상 출신 메츠 선발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5회 1사 후 맥스 슈어저에게서 중전 안타를 빼앗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7회 1사 후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고른 김하성. 루그네드 오도어와 오스틴 놀라가 각각 헛스윙 삼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진루 실패.
김하성은 9회 2사 3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에서 2할8푼6리로 상승했다.
한편 메츠는 샌디에이고를 5-0으로 꺾었다. 3회 2사 1,2루서 제프 맥닐이 2루타를 때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 마크 칸하의 2루타, 루이스 기요르메의 내야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메츠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2타점 2루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선발 맥스 슈어저는 5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제프 맥닐은 4타점을 합작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⅓이닝 6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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