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또 대규모 황사 습격…오염 수치 최악

조지현 기자 2023. 4.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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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대규모 황사로 뒤덮였습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8시 현재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는 최악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베이징과 함께 신장, 네이멍구, 간쑤, 닝샤, 산시, 허베이, 톈진, 산둥, 허난, 안후이 등 18개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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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대규모 황사로 뒤덮였습니다.

도심 건물은 뿌옇게 윤곽만 보이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모래바람 때문에 눈을 뜨거나 숨을 쉬기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8시 현재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는 최악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공기질지수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 500㎍/㎥인데, 환경보호 관측센터는 오늘 오전 베이징의 평균 공기질지수가 500㎍/㎥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35곳에 설치된 대기오염 관측 지점의 공기질지수가 모두 5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된 오염물질은 미세먼지인 PM 10으로 오늘 오전 베이징 대부분 지역의 1㎥당 미세먼지 농도는 1천㎍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미윈구는 1천399㎍, 창핑구는 1천217㎍, 차오양구는 1천229㎍, 다싱구는 1422㎍ 등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베이징과 함께 신장, 네이멍구, 간쑤, 닝샤, 산시, 허베이, 톈진, 산둥, 허난, 안후이 등 18개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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