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한림원, 올해 우수 과학자 40명 시상...상금 7억9400만원 규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1일 2023년도 시상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박사 졸업자부터 최고 과학자까지 총 40명을 선정해 7억 94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과기한림원은 올해 7개 시상사업을 추진한다. 젊은 과학자 대상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과 ‘차세대과학자상’,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중견 과학자 대상 ‘한국과학상’과 ‘한국공학상’,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이다. 

과기한림원은 4~5월 수상후보자 추천 공모를 진행한다. 후보자로 국내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에서 연구개발에 종사 중인 국내 과학기술자들을 추천할 수 있다. 시상별 수상요건, 제출서류 등 상세 안내는 한림원 누리집(www.kast.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욱준 한림원 원장은 “연구업적이 뛰어나고 장래가 촉망되는 연구자들의 긍지를 드높이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도록 우수한 수상후보자를 적극 추천해달라”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