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북한 태도 유감‥개성공단 무단 사용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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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 통신·연락망 정기 통화를 닷새째 받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북한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여러 차례에 걸친 우리 정부의 촉구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 설비를 무단 사용해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위법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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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 통신·연락망 정기 통화를 닷새째 받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북한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오늘 성명을 내고 "이는 결국 북한 스스로를 고립시켜 더욱 어려운 지경에 처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북한에 개성공단 시설 무단 이용 중단을 촉구하는 대북 통지문을 보내려 했지만, 북한은 수령을 거부하고 이후 남북 직통전화에 응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권 장관은 "여러 차례에 걸친 우리 정부의 촉구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 설비를 무단 사용해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위법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며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국제사회와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284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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