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4년 만의 해양 협의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센카쿠 충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일본이 해양 현안을 협의하는 양자 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센카쿠 열도 문제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응해 과학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은 오염수를 정화 처리한 뒤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계획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중국이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두지 않은 정보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해양 현안을 협의하는 양자 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센카쿠 열도 문제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양국은 어제 도쿄에서 외교 당국 국장급이 참여하는 대면 해양 협의를 4년 만에 개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응해 과학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은 오염수를 정화 처리한 뒤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계획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중국이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두지 않은 정보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일본은 또 자국이 실효 지배하는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에서 중국 관공서 소속 선박이 영해 침입을 반복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2846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강원 강릉 시속 100km 태풍급 강풍 속 산불‥주민대피 재난안전문자 발송
- [속보] 기밀 유출 논란, 김태효 1차장 "정보 상당수 위조‥한미 견해 일치"
- 한미 국방장관 전화 통화‥미국 측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
- 미국 기밀문건 첫 온라인 유출은 1월‥"공개된건 빙산의 일각"
- 미국 은행서 총기난사‥5명 숨지고 9명 부상
-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로 연속 동결‥경기·금융 불안 고려
- 곽상도 50억 원 뇌물 혐의 부국증권·호반건설 압수수색
- 한국산 포탄 운송계획도‥우크라 지원용 추정
- 손님 카드 복제‥1천700만 원 쓴 '간 큰' 배달기사
- 김정은, 남한 지도 놓고 군사 회의 "전쟁억제력 공세적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