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년]사천·남해·하동, 현역 검찰 수사로 공천경쟁 치열…민주당 인물난

한송학 기자 2023. 4. 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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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 4월10일 실시)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가 될 이번 총선에 여야 모두 벌써부터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경남지역 총선 D-1년 분위기를 살펴봤다.

내년 선거는 현역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공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역위원장을 맡았던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현재 위원장인 제윤경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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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군에 강남일·박정열·정승재·최상화·하영제

[편집자주] 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 4월10일 실시)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가 될 이번 총선에 여야 모두 벌써부터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경남지역 총선 D-1년 분위기를 살펴봤다.

사진 왼쪽부터 강남일, 박정열, 정승재, 최상화, 하영제 출마 예상자들.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사천·남해·하동 지역구는 경남에서도 전통적 보수 텃밭으로 분류된다. 국민의힘 공천은 당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천 경쟁이 본선보다 치열하다.

내년 선거는 현역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공천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과거 지방선거와 총선때마다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는 인사들의 대거 출마가 예상된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인물로는 강남일 변호사와 박정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정승재 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회장,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다.

사천이 고향인 강남일 변호사는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꾸준히 출마자 명단에 이름이 나온다.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윤 대통령 검찰총장 재임 시절 대검차장으로 보좌했었다.

재선 도의원을 지낸 박정열 상임이사는 지난 사천시장 선거 공천에서 탈락했다. 당시 23%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해 지역에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는 입장으로 출마 의사를 대신했다.

최상화 전 관장은 지난 사천시장 선거 공천에서 20% 이상의 득표율을 얻을 정도로 지지세가 탄탄하다. 지역에서 다양한 출마 경험이 있는 만큼 과거 경험을 토대로 내년 선거에서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정승재 회장도 지역에서 다양한 출마 경험 등으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지역의 행사 등을 다니면서 얼굴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인물난을 겪고 있다. 지역위원장을 맡았던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현재 위원장인 제윤경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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