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또 대규모 황사 습격…오염 수치 최악

윤영현 기자 2023. 4. 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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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이 이른 아침부터 짙은 황사로 뿌옇게 변했습니다.

중국의 AQI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 500㎍/㎥인데, 환경보호 관측센터는 오늘 오전 베이징의 평균 AQI가 500㎍/㎥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베이징과 함께 신장, 네이멍구, 간쑤, 닝샤, 산시, 허베이, 톈진, 산둥, 허난, 안후이 등 18개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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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이 이른 아침부터 짙은 황사로 뿌옇게 변했습니다.

도심 아파트와 빌딩은 어렴풋이 윤곽만 보일 정도입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모래바람 때문에 눈을 뜨거나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운 수준입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최악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AQI는 우수(0∼50), 양호(51∼100), 약한 오염(101∼150), 중급 오염(151∼200), 심각 오염(201∼300), 엄중 오염(301∼500) 등 6단계로 나뉩니다.

중국의 AQI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 500㎍/㎥인데, 환경보호 관측센터는 오늘 오전 베이징의 평균 AQI가 500㎍/㎥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35곳에 설치된 대기오염 관측 지점의 AQI는 모두 5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베이징과 함께 신장, 네이멍구, 간쑤, 닝샤, 산시, 허베이, 톈진, 산둥, 허난, 안후이 등 18개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대규모 황사입니다.

중국 매체 차이신은 강한 바람, 높은 기온, 낮은 강수량 등의 영향으로 올해 황사 발생 빈도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영현 기자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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