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목격자 등장' 유아인, 벼랑 끝 몰린 마약 수사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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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마약을 투약 했다고 주장하는 목격자가 등장했다.
국민일보는 11일 한 제보자의 말을 빌려 "유아인 일행이 지난해 10월 이태원의 A라운지와 B클럽, C클럽 일대에서 자주 목격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공범 정황부터 이태원 목격자 등장까지 유아인에 대한 경찰 수사가 새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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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마약을 투약 했다고 주장하는 목격자가 등장했다.
국민일보는 11일 한 제보자의 말을 빌려 "유아인 일행이 지난해 10월 이태원의 A라운지와 B클럽, C클럽 일대에서 자주 목격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는 유아인과 동행한 지인들 중에는 모델과 방송인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유아인 일행은 매주 토요일 저녁 A라운지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B클럽과 C클럽으로 자리를 옮겼다"면서 다른 클럽에 비해 내부 조명이 어두운 B클럽 가장 안쪽 자리를 지정석처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유아인 일행은 계속 담배 형태의 무언가를 태웠는데, 클럽 내에서는 '일반적인 담배 향과는 냄새가 다르다'며 수상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또 '유아인 일행이 술은 별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과도하게 취해서 나가서 이상하다'는 반응도 많았다"는 제보자의 목격담을 공개했다.
또 매체는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였던 유아인은 이태원 참사 직후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연말쯤 다시 등장했다. 올해 초부터는 더 이상 목격되지 않았는데 유아인 지인들은 이후에도 이태원 일대에서 자주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2월 인천공항에서 유아인에 대한 신체 압수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유아인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100차례 넘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과학수사대(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7일 유아인은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을 2차 소환 조사하고 구속영장 여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유아인에 대한 경찰의 수사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을 보인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0일 진행된 취재진 정례간담회에서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이는 공범에 대해서도 일부 확인한 게 있다"고 밝혔다.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공범 정황부터 이태원 목격자 등장까지 유아인에 대한 경찰 수사가 새 국면을 맞았다. 유아인의 수사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리는 넷플릭스 '승부',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의 미래도 한층 어두워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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