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이상희, 치과 전문 의료기기 메디메카와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김도헌 기자 2023. 4.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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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의 주인공 이상희(31)가 치과 전문 의료기기 업체 메디메카(대표이사 이진)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메카 이진 대표는 "코리안 투어 및 일본골프투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과 꾸준함에 후원 결정을 하게 되었으며, 이상희 선수가 투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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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왼쪽)가 메디메카 이진 대표이사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의 주인공 이상희(31)가 치과 전문 의료기기 업체 메디메카(대표이사 이진)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메디메카 본사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는 이진 메디메카 대표와 이상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상희는 메디메카의 임플란트 브랜드인 차오름임플란트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올 시즌 경기에 나선다.

메디메카는 군 제대 후, 2022년 KPGA 및 JGTO 투어에서 각 1회씩 준우승을 기록하며 빠르게 예전 기량을 되찾고 있는 이상희의 경기력과 성실한 인품에 공감해 후원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 승부사’란 별명을 갖고 있는 이상희는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당시 최연소 (19세 6개월 10일) 우승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뒤 2012년 일본골프투어(JGTO) 큐스쿨 수석 합격과 2012년 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기록하는 등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메디메카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이상희는 “2022년 서브 스폰서에 이어 2023년 메인 스폰서까지 결정해 주신 메디메카와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만큼 올해 우승으로 보답을 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메디메카 이진 대표는 “코리안 투어 및 일본골프투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과 꾸준함에 후원 결정을 하게 되었으며, 이상희 선수가 투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자’라는 모토로 2006년 설립된 메디메카는 임플란트 기반의 치과용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생산, 개발하고 있다. 특히 메디메카에서 생산하고 있는 차오름임플란트는 국내 임상주주 모집을 통해 100여 군데 임상의와 힘을 합쳐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전시회 참여와 세미나 및 지사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전 세계 30여 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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