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김원이 “전남권 의대 신설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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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4월 11일 (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원이 민주당 국회의원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조혜인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A65d11Vtl9k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오늘은 목포 지역구의 국회 김원이 의원 인터뷰하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 (이하 김원이): 네, 안녕하세요.
▣ 앵 커: 의원님 잘 계시죠?
□ 김원이: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앵 커: 최근에 이낙연 전 대표 일시 귀국했더라고요. 이재명 대표하고 상가 빈소에서의 재회 소식이 있었는데요. 혹시 같이 다녀오셨습니까?
□ 김원이: 아니요. 제가 목포에서 의정보고회도 있고 또 부활절 예배가 있어서, 그래서 목포 일정이 너무 많아서 이낙연 전 대표님 장인상에 문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보니까 이재명 대표께서 이낙연 전 대표님 장인상에 찾으셔서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 것으로 보도해서 봤습니다.
▣ 앵 커: 최근에 목포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일정 앞서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다 마무리는 됐습니까?
□ 김원이: 지난주에 다섯 차례에 걸쳐서 우리 광역의원이 5명 아닙니까? 그래서 1선거구부터 5선거구까지 있는데 5개 광역의원 선거구별로 나눠서 매주 토요일 진행했고 지난주에는 금요일날 했습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목포 국회의원 김원이가 지난 3년 동안 어떤 의정 활동을 했는지 보고하는 그런 자리였는데요. 주요 내용은 목포 의대 유치를 위한 3년간의 노력 예를 들면, 왜 보건복지위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목포 의대법을 만들기 위해서 국회 토론회 1회 토론회가 목포 의대 유치를 위한 것이었다는 것 그리고 법안 발의도 했고, 작년에는 목포대 의대 설립 특별법 발의한 것 그것도 보고드렸고, 그리고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의대 정원을 증원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증원될 의대 정원 속에 반드시 전남권 의대 몫이 포함돼야 한다고 하는 것을 지금 강력하게 지금 보건복지부를 설득하고 있는데 그런 활동들을 보고드렸고요. 그리고 목포 미래 먹거리 성장 동력인 목포신항 해상풍력단지 조성 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김원희가 국비를 얼마나 확보했는지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보고드렸습니다.
▣ 앵 커: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와서 더 지역민들의 반응이 어떤가. 귀를 기울이셨을 것 같은데 건의라든지 이런 것도 좀 받으셨나요. 현장에서?
□ 김원이: 저 진짜 정말 걱정 많이 했거든요. 그 사람들이 올까? 우리 목포 시민들이 올까 싶었는데, 다섯 차례에 걸쳐서 약 한 1200~1300명 정도가 많이 참여해 주셨고요. 김원이 잘하고 있다. 야물다 이런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말씀 주신 대로 여러 건의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열악한 의료 인프라에 대한 얘기들이 많으셨어요. 그래서 목포 의대가 꼭 필요하다. 그리고 중증장애인에 대한 재활의료기관이 필요하다. 이런 제안도 주셨고 또 장애인분들이 좀 오셨는데 장애인 이동권 보장 문제를 주장하시는 건의하시는 분들도 있었고요. 이거는 석현동 상동 이쪽이었는데 지역 내에 초등학교가 필요하다. 아파트가 엄청 들어섰는데 아이들 등교 거리가 너무 멀어서 초등학교 시설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 그리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확충,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이런 얘기들이 쭉 있었는데 어쨌든 시·도위원들이 현장에서 지역민들의 얘기를 다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건의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앵 커: 가장 이제 핵심이 김원이가 왜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를 선택해서 갔느냐 이걸 설명드렸다고 했는데 복지부 의정 협의체 실제 가동이 되고 있나요.
□ 김원이: 의정 협의체가 사실은 잘 안 되고 있습니다. 1월 9일 날 보건복지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신년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더이상 현재 의료 인력으로는 안 되니 의대 정원을 늘려서 의료 인력을 확충해야 합니다. 보고를 드렸고 윤석열 대통령이 ok를 했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자고 거기에 대해서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건데, 저는 보건복지부가 우리 국회하고 힘을 합쳐서 이번 기회에 의료 인력을 늘리는 의사 정원을 늘리고, 그 늘리는 의사 정원 중에 의료 인력이 취약한 전남과 같은 곳에 전남권 의대를 만들어서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을 했고, 조규홍 장관 같은 경우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동의해 주셨어요. 그러면서 의사 인력을 늘리려고 하는 이유가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거기 때문에 전남권 의대 신설까지 포함해서 적극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주셨다.
"의대 정원을 늘려서 인력을 확충하고 의료 인력이 취약한 전남에 전남권 의대를 설립해 의료 인력 양성해야"
▣ 앵 커: 어쨌든 정부가 계속 의지를 보인다면 대한의사협회도 좀 설득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의정 협의체를 활발하게 가동하는 일에 힘을 모아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 김원이: 지난주에 의사협회장 만났는데요. 이필수 회장 만나서 적극적으로 설득했습니다. 뭐냐 하면 의사정원 증언을 반대하다가 그냥 힘에 밀려서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동의해서 의사협회에서도 필요한 부분이 있을 테니까 본인들도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거든요. 그리고 전남권에 의대가 필요하다는 것은 본인들도 일부 인정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부터 풀어가보자 이렇게 설득을 했습니다.
▣ 앵 커: 결국에는 열심히 뛰었는데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실제적으로 얼마나 가시적인 성과가 있느냐 이 부분이 중요할 것 같기는 한데 고민이 많겠습니다.
□ 김원이: 장관께서 의사 정원 증원을 할 때 전남권 의대 신설까지 포함해서 의논하겠다고 약속을 한 거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한 진전이라고 봐야죠.
▣ 앵 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대통령 참석했는데, 소병철 의원이 전남지역 의대 설립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또 동부권의 이 뉴스가 서부권에서는 또 눈에 띕니다.
□ 김원이: 소병철 의원께서 대통령 참석한 만찬장에서 전남 도민의 의료복지 개선을 위한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즉, 순천대 의대 설립이 아니라 전남권으로 설립을 건의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처럼 전남권 의대를 위해서 힘을 모으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다고 보고요. 저 역시 제가 윤석열 대통령 만날 기회 있으면 그렇게 전남권 의대 신설을 일단 먼저 따내야 그다음에 목포냐 순천이냐 결정되는 거니까 전남권 의대 신설에 대해서 건의할 생각입니다.
"전남권 의대 신설이 우선 목표...목포 또는 순천 등 지역 결정은 두 번째 문제"
▣ 앵 커: 그러니까 사실은 안 해주고 싶을 때는 순천과 목포 이쪽 동부권과 서부권이 의견 통일해서 가져와라, 이런 얘기도 하잖아요. 그런 거 보면 전남의 의대 유치라고 가는 게 맞긴 하겠죠.
□ 김원이: 1차적으로는 그게 맞는 겁니다. 그리고 전남권 의대를 확보한 뒤에 그거를 목포에다 둘 거냐, 순천에다 둘 거냐 논의가 될 텐데 저는 목포 의대로 와야 한다고 주장을 하죠. 그런데 일단은 1차적 목표는 전남권 의대 설립 여기에 우리의 목표가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민주당 내의 얘기 좀 해보겠는데요. 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 윤재옥 의원 선출됐잖아요. 그래서 어제 민주당 원내대표 만나기도 했던데 호남에서는 출사표 두 분의 의원이 냈어요. 4월 말쯤에 있나요.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이?
□ 김원이: 4월 28일 있을 예정인데요. 원래는 5월 둘째 주인데 아마 국회 일정이라든가 내년 총선 일정 이런 걸 봐서 그리고 여야가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해서 4월 28일 저희 원내대표를 뽑는 걸로 정리가 됐는데요. 갑갑해 죽겠습니다.
▣ 앵 커: 김두관 의원의 지지율이 높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이 지역에 해남 출신의 박광온 의원 그리고 전북의 안규백 의원 두 분 출사표 나왔는데 당내 분위기 어때요?
□ 김원이: 지금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군은 말씀 주신 김두관, 안규백 선배님도 계시고요. 박광온, 이원욱 의원 그다음에 홍익표 의원 등인데 의원도 있고요. 제가 난감한 게 박광온 의원은 말씀 주신 대로 목포 바로 옆인 해남 출신에 가까운 선배님이시고, 이원욱 의원은 당직자 출신인데 제가 30대 때 국회 비서관 출신이잖아요. 그때부터 친하게 지낸 형님이고 또 홍익표 의원은 제가 모셨던 김근태 의장님을 함께 도왔던 동지적 관계이고 또 김두관 선배님은 우리 당에서 정말 필요한 뚝심 있는 정치인이고 또 안규백 선배는 선배 우리 성균관대 선배고 그래서 다들 이렇게 저하고 개인적 인연이 있는 분이어서 난감한데, 어쨌든 이번 원내대표는 22대 총선을 승리해내고 대선 승리로 가는 기반을 닦는 역할을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다른 기준 없이 저는 진짜로 집권 3년 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항해서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런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달 말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예정...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최적의 인물 뽑아야"
▣ 앵 커: 어제가 총선 내년 총선 디데이 1년이었습니다. 지역 언론도 마찬가지고요. 변화를 원한다. 광주·전남은 5명에서 6명 정도 물갈이 되지 않겠느냐 이런 언론 보도 보셨을 것 같은데요. 총선 앞두고 지역 민심 어디로 가고 있다 이렇게 읽고 계시나요. 김원이 의원님은?
□ 김원이: 저는 지금까지는 지난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참 암담했죠. 광주·전남의 어떤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을 요구하는 그런 냉정한 판단이었는데 그리고 또 전당대회에서 우리가 호남 대표 정치인 하나 최고위원회에 진출하자 했는데 그게 또 실패했잖아요. 그런 걸 보면서 우리 호남, 광주·전남 유권자들이 우리 민주당 정치인에 대한 참 냉담한 평가를 하고 있구나. 이런 걸 느꼈는데, 최근에 우리가 양곡관리법을 통과시키는 등 그리고 또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당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우리 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굉장히 앞장섰거든요. 그러면서 최근에 당 지도부에 송갑석 최고위원이 진출도 하고 이런 성과도 있었는데 어쨌든 저는 이런 노력들에 대해서 우리 광주·전남 우리 유권자들께서 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요. 최근에 한국 갤럽 여론조사가 민주당이 33% 국민의힘이 32%로 집계됐거든요. 드디어 국민의힘을 1% 차이로 역전해서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데 또 어제는 sbs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이 30.8%로 국민의힘 보다 2% 정도 앞섰어요. 그리고 22대 총선에서 정권 견제하기 위해서 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가 49.9%였단 말이에요. 압도적으로 정권 심판론이 높았는데 저는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제 역할을 하면 우리 광주·전남 유권자들이 저희들에 대한 평가를 새롭게 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앵 커: 이 지역에서 가장 농민들이 관심이 있었던 게 양곡관리법 개정안인데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1호 법안이 됐어요. 이어서 노란봉투법을 포함한 의사면허 박탈법인가요. 의료법 개정안 그리고 간호법 이것도 줄줄이 거부권 행사한다 이런 보도들이 나왔어요. 이게 이제 다 보건복지위 소속 얘기인 거죠.
□ 김원이: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양곡법에 찬성하는 여론이 60%였거든요. 그리고 거부권 행사하면 안 된다는 여론도 압도적으로 높았어요.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했잖아요. 방금 전에 제가 여론조사 윤석열 정부에 대한 내년 총선이 정권 심판론이 49.9%로 압도적으로 높다고 말씀드렸는데 결국 이런 국민들의 요구를 맞서고 여론과 맞서면서 국민들의 민생을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올해 이번 본회의에 지금 간호법하고 의료법이 올라갑니다. 간호법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권리 그다음에 처우 개선을 위한 법이고 의료법은 의료인이 금고 이상 의사들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일정 기간 면허를 취소하는 그런 법인데 사실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고도 의사면허가 다시 회복되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그래서 간호법은 7%가 찬성하고 있고요. 의사면허 관리 강화법은 68%가 찬성하고 있거든요. 이걸 거부권 행사했다가는 저는 윤석열 정부가 된서리 맞을 거다. 이렇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양곡관리법 등 각종 법안에 대한 현 정부의 부정적 입장은 민심에도 맞지 않아"
▣ 앵 커: 그리고 최근에 탈모 면접 탈락 취준생 건강보험료 우선 지원해라 의원님 이런 발언을 했어요. 어떤 이유입니까?
□ 김원이: 사실 이게 지난 대선 때 꽤 히트쳤던 저희 민주당의 정책이었죠. 20~30대 청년 탈모는 취업, 연애, 결혼 그리고 대인관계 이런 데서 심각한 영향을 주는 사회적 질병이거든요. 그래서 지난 대선 때 청년 탈모인들에게 건강보험을 적용해 주자고 제안했고, 이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문제는 대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지는 바람에 특별한 진전이 없었어요. 그래서 좀 아쉬웠는데 얼마 전에 봤더니 서울시 성동구에서 청년 대상 탈모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게 신청을 받았는데 어마어마하게 몰렸대요. 청년 상공인들이, 대구에서도 지금 청년 탈모 지원을 검토하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방에서 할 일은 아니잖아요. 사실은 이게 중앙에서 전국에 있는 청년들한테 다 해줘야 할 일이지 그래서 저는 청년 탈모인의 건보 지원도 이런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정책이기 때문에 일단 단계적으로 시행해 보자. 청년 탈모인 전체 다 다 주는 게 아니라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19세~30세까지의 취준생 탈모인들한테 일단 먼저 시험 적용을 해보자는 거죠. 대략 한 300억 원에서 400억 원 정도 내외일 것 같은데 설명하려면 너무 기니까요. 그 정도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시범 사업을 해서 먼저 한번 그 효과성을 한번 분석해 보자, 정부가 해야죠
▣ 앵 커: 알겠습니다. 이거 되는지 좀 지켜보겠고요. 앞서 오프닝에서 얘기드렸지만 해남 화원의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대한조선하고 전남도, 해남군이 mou 개발협력 협약 체결했거든요. 그래서 이제 특별법 관련해서도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게 의원님이 발의한 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 이후에 여러 관련 해상풍력 법안들이 좀 나왔는데 의원님 법안도 국회에서 여전히 계류 중입니까?
□ 김원이: 그렇습니다. 지금 풍력발전 보급 촉진법 일명 한국형 원스톱샵법인데 지금 산자위에서 논의중에 있고요. 좀 기대가 높아지는 게 이게 제 법에다가 다른 의원님들도 몇 분이 더 내셨어요. 해상풍력법으로 내신 분도 있고 이런데, 국민의 힘도 냈고요. 그래서 저는 논의가 활발해진다는 얘기는 결과가 곧 나온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거기에 또 얼마 전에 신안 지역 어업인들이 한 10개 단체로 구성된 신안군 어업인연합회가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 조속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어요.
▣ 앵 커: 그랬죠. 이제 풍력 사업을 반대하던 신안군의 어업인 단체죠. 이게 연합회가 입장을 반대 입장을 바꿔서 빨리 추진해 달라 이렇게 얘기한 거죠.
"'풍력발전 보급 촉진법' 국회 산자위에서 논의 중...올 상반기 통과 가능성"
□ 김원이: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해상풍력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 어민 수용성이었잖아요. 이 수용성 문제가 해결되는 전환점이 마련된 것이고 그러면 탄력을 받게 되는데 그랬을 경우 우리 정부나 우리 국회에서 좀 더 능동적으로 협의해 볼 수 있는 거죠. 왜냐하면, 그동안 반대했던 어업인들이 찬성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신안의 8.2GW 48.5조 원 투자받는 거 그리고 450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12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우리가 그리고 3천억 정도가 주민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거든요. 그런 사업이 조속히 됐으면 좋겠고 그 사업의 지원을 위해서 목포 신항에 해상풍력 지원 부두하고 배후단지 약 한 1,500억 정도 들여서 정부 예산을 들여서 해상풍력 전용부두하고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중에 있습니다. 지금 해양수산부하고는 상당히 논의가 진전됐고요. 전남도하고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 앵 커: 특별법은 상반기 중에 통과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 김원이: 저도 지금 우리 윤석열 정부에서 굉장히 전향적으로 지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서 바뀌고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앵 커: 목포-신안 통합 이거 좀 어떻게 진전이 되나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도 꽤 있는데 어떻습니까? 목포가 신안에 적극적으로 내줄 게 있나요.
□ 김원이: 얼마 전에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나온 여러 얘기는 신안에서 요구하는 건 다 들어주자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일단 주도성 문제라든가 어떤 신안에 갈 수 있는 혜택이 줄지 않게 도서 지역에 지원되는 게 많잖아요. 그런 것들은 신안에서 쓸 수 있도록 목표가 하지 않겠다. 그리고 주도권이나 신안에서 요구하는 여러 것들이 있을 겁니다. 박우량 군수님이 그런저런 얘기를 하셨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 박홍률 시장님이 굉장히 전향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다음에 이게 위로부터의 개혁보다는 아래로부터 올라가는 이게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바텀업 방식이 중요하단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요즘 보니까 박우량 군수님하고 박홍률 시장님이 힘을 모아서 면 단위하고 우리 동하고 자매 결혼도 맺고 그다음에 자생단체들 많잖아요. 자생단체들끼리 자매결연도 맺고 이런 활발하게 민간 교류가 일어나고 있더라고요.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고 하여간 저도 최선을 다해서 도울 생각입니다.
▣ 앵 커: 통합이 좀 빨리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질문 드려봤고요. 여기까지 오늘 소식 들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의원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원이: 고맙습니다.
▣ 앵 커: 민주당 목포 지역구에 김원이 의원이었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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