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통일장관, 남북 통신선·개성공단 관련 성명 발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잠시 뒤 남북 통신선과 개성공단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영세 / 통일부 장관]
북한은 우리의 통지문 접수를 거부하는 등 남북 간 연락 업무에 무성의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한 데 이어 급기야 4월 7일부터는 아무 설명도 없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및 군 통신선 간 정기통화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는 결국 북한을 스스로 고립시켜 더욱 어려운 지경에 처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또한 북한은 우리 정부에 촉구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들의 설비를 무단으로 사용하여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
이는 남북 사이 투자 보장에 관한 합의서와 북한의 개성공업지구법을 위반한 것으로 이러한 위반 위법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정부는 4월 6일 밝힌 바와 같이 북한의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국제사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2023년 4월 11일 통일부 장관 권영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군통신선 #개성공단 #개성공업지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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