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야?' 펩 감독, 투헬 상대 승률 60%..."내일은 다를 거야"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오랜만에 맞붙는다.
맨시티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16강에서 각각 라이프치히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올라왔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양 팀 기자회견이 열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투헬 감독 체제의 바이에른 뮌헨 플레이를 3~4경기 지켜봤다.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포지션이 강한 팀이다. 아마도 내일은 다른 전술로 나올 것 같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전술로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목표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난다는 건 큰 영광이다. 당연한 건 없다. 중요한 건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며 4강 진출을 자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투헬 감독은 과거 수차례 맞붙은 바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을 포함해 총 10차례 상대했다. 10경기 성적은 6승 1무 3패로 과르디올라 감독이 앞서있다. 이 10경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은 18골을 넣었고, 9골을 실점했다.
[투헬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