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마약 투약 의심 목격담 “방송인, 모델들과 매주 이태원 클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배우 유아인이 과거 이태원 클럽에서 방송인, 모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이어 "이들은 계속 담배 형태의 무언가를 태웠는데 클럽 내에서는 '일반적인 담배 향과는 냄새가 다르다'며 수상하다는 반응이었다. 또 유아인 일행이 술은 별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과도하게 취해서 나가서 이상했다"며 클럽 관계자들은 유아인 일행의 마약 투약 정황을 그의 마약 투약 혐의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의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배우 유아인이 과거 이태원 클럽에서 방송인, 모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11일 한 매체는 “유아인은 지난해 10월 무렵 서울 이태원 클럽 일대에서 자주 목격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저녁 A라운지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B클럽과 C클럽으로 자리를 옮겨 다녔다. 특히 이들은 B클럽 가장 안쪽 자리를 지정석처럼 이용했다. 이곳은 클럽 내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곳”이라며 “일행 중 한 명의 이름으로 거의 매주 토요일에는 예약이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계속 담배 형태의 무언가를 태웠는데 클럽 내에서는 ‘일반적인 담배 향과는 냄새가 다르다’며 수상하다는 반응이었다. 또 유아인 일행이 술은 별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과도하게 취해서 나가서 이상했다”며 클럽 관계자들은 유아인 일행의 마약 투약 정황을 그의 마약 투약 혐의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의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일행 중에는 모델과 방송인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0일 유아인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공범의 존재를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 공범에 대한 보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유아인을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달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유아인은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실망하게 한 점 죄송하다.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손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식의 자기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