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부산울산지역본부, 주택공급·주거복지에 7천950억원 투입

최지수 기자 2023. 4.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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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본부는 중산층·취약계층 주거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7천9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합니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토지보상에 1천240억원 ▲대지조성 940억원 ▲주택건설 1천550억원 ▲주거복지 4천220억원으로 구분됩니다.

LH 부산울산본부는 올해 1월 지구 지정된 부산 대저(242만6천㎡, 74만평), 울산 선바위(183만4천㎡, 55만평)를 비롯해 올해 준공 예정인 부산 장안지구(27만㎡, 8만평) 등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H 부산울산 주택공급계획 (LH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연합뉴스)]

공동주택용지로 부산 명지2지구 17만5천㎡(3필지), 울산 다운2지구 4만6천㎡(1필지), 일반상업용지인 부산 장안·울산 다운2지구 1만7천㎡(19필지) 등을 공급합니다. 

근린생활용지인 부산 명지, 울산 태화강변 지구 등 1만3천㎡(20필지), 단독택지인 부산 장안 점포 겸용 택지 1만5천㎡(55필지)도 조성합니다.

LH는 부산 문현2지구 공공분양 768호, 공공임대 48호, 울산 다운2지구 A-9블럭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417호 등을 공급합니다.

조경숙 LH 부산울산본부장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산 대저지구, 울산 선바위 지구 등을 개발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임대주택을 비롯한 맞춤형 주거복지로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개척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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