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켄터키서 총기난사…4명 사망·9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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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은행에서 10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루이빌 올드 내셔널 은행이 입주해 있는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60대 2명, 40대 2명이 숨졌다.
이번 총격 사건은 테네시주 내슈빌 초등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2주 만에 터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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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고에 앙심…바이든, 성명 통해 공화당 규탄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은행에서 10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루이빌 올드 내셔널 은행이 입주해 있는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60대 2명, 40대 2명이 숨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중 경찰관을 포함한 3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은행 직원인 코너 스터전(25)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스터전은 범행 전 해고 통보를 받고, 은행에서 총을 쏠 것이라는 내용의 쪽지를 작성했다. 스터전은 총격 당시 소총을 사용했고, 범행 직후 경찰의 대응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모든 총기 판매에 대해 신원 조회가 필요하다. 총기 제조업체에 대해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플로리다에서 노스 캐롤라이나, 미국 하원에 이르기까지 공화당이 학교와 예배 장소, 지역 사회를 안전하지 않게 만드는 위험한 법안을 두 배로 강화하는 것을 우리는 지켜봤다"면서 "대다수의 미국인은 의원들이 상식적인 총기 안전 개혁에 따라 행동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격 사건은 테네시주 내슈빌 초등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2주 만에 터진 것이다. 지난달 27일 내슈빌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선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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