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켄터키서 총기난사…4명 사망·9명 부상(종합)

최현호 기자 2023. 4. 11.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은행에서 10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루이빌 올드 내셔널 은행이 입주해 있는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60대 2명, 40대 2명이 숨졌다.

이번 총격 사건은 테네시주 내슈빌 초등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2주 만에 터진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해고에 앙심…바이든, 성명 통해 공화당 규탄

[루이빌=AP/뉴시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은행건물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관들이 총격 사건이 발생한 건물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2023.04.11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은행에서 10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루이빌 올드 내셔널 은행이 입주해 있는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60대 2명, 40대 2명이 숨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중 경찰관을 포함한 3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범이 은행 직원인 코너 스터전(25)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스터전은 범행 전 해고 통보를 받고, 은행에서 총을 쏠 것이라는 내용의 쪽지를 작성했다. 스터전은 총격 당시 소총을 사용했고, 범행 직후 경찰의 대응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모든 총기 판매에 대해 신원 조회가 필요하다. 총기 제조업체에 대해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플로리다에서 노스 캐롤라이나, 미국 하원에 이르기까지 공화당이 학교와 예배 장소, 지역 사회를 안전하지 않게 만드는 위험한 법안을 두 배로 강화하는 것을 우리는 지켜봤다"면서 "대다수의 미국인은 의원들이 상식적인 총기 안전 개혁에 따라 행동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격 사건은 테네시주 내슈빌 초등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2주 만에 터진 것이다. 지난달 27일 내슈빌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선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