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백상예술대상 노미네이트에 감격 "거짓말처럼…"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상(여) 수상후보 박세미 포스터

박세미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에 오른 것에 감격했다.

박세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 인증샷과 함께 '정말 우연히 오래된 캐리어를 열어보다 지망생 시절 닳고 닳은 공책을 발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13년 돈을 벌어야 돼서 어쩔 수 없이 극장을 그만둔 날 울면서 썼던 '언젠가는 이 일기를 보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는 문구를 봤다. 10년 뒤 일기를 발견한 오늘 거짓말처럼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 후보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세미는 '가난하고 운도 없었던 지난 과거들이 지금은 너무 자랑스럽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세미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서준맘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세미 SN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