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6·7만원에 데이터 최대 125GB…5G 중간요금제 4종 출시

윤지원 기자 2023. 4. 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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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데이터 50~125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50GB, 80GB, 95GB, 125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4종을 출시한다.

청년 온라인 요금제 10GB(3만4000원), 41GB(4만4000원), 110GB(4만6000원), 135GB(4만7500원) 등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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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가입 가능…온라인 및 알뜰폰 요금제도 출시
3만원~7만원대 시니어 및 청년 맞춤형 요금제도 선보여
LGU+ 로고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유플러스가 데이터 50~125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를 신규 출시했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LG유플러스가 5G 요금 23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15일에 개최된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들과 요금제 다양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SK텔레콤이 3사 중 처음으로 중간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50GB, 80GB, 95GB, 125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4종을 출시한다. 각 요금제의 가격은 6만3000원, 6만6000원, 6만8000원, 7만원이다. 신규 요금제는 12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또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 도매제공하기로 했다. 이르면 이달 말에 알뜰폰 요금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일반 요금제 대비 약 30% 저렴한 온라인 요금제도 오는 5월15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월 데이터 80GB 제공 4만6000원, 95GB 제공 4만7500원 등 2종이다.

시니어 및 청년 맞춤형 요금제도 선보인다. 만 65세 이상 전용 4만5000원, 만 70세 이상 전용 4만3000원, 만 80세 이상 전용 3만9000원 등 총 3종이 신설된다. 제공되는 데이터는 모두 10GB로 동일하다. 부가통화 제공량은 기존 300분에서 400분으로 늘어난다.

시니어 요금제는 오는 5월1일부터 가능하다. 연령 증가에 따른 요금제 자동 변경은 10월1일부터 시행된다.

청년 요금제의 경우 10GB(4만7000원), 41GB(6만1000원), 70GB(6만3000원), 110GB(6만6000원), 135GB(6만8000원), 210GB(7만5000원) 등을 선보인다.

청년 온라인 요금제 10GB(3만4000원), 41GB(4만4000원), 110GB(4만6000원), 135GB(4만7500원) 등도 출시된다.

또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워크넷 등의 구직 사이트를 접속하면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적용 기간은 오는 5월15일부터 2024년 4월30일까지다.

만 24개월 이내 아이를 육아 중인 가구에 부모 나이와 관계없이 매월 5GB 데이터 바우처를 최대 24개월간 제공한다. 단 부모 2인 중 1인에 한정되며 올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과기정통부는 "구간별·연령대별로 세분화된 요금제가 신설되어 이용자의 요금제 선택권이 보다 확대되었다"며 "이용자들이 요금제를 변경하고,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자와 협의하여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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