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 도감청 의혹 문건 상당수 위조 확인"

남궁창성 2023. 4. 11.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산 대통령실은 11일 '미 정부의 도·감청 의혹'과 관련 "양국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 수가 위조됐다'는 사실에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진위 여부를 가릴 생각도 없이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도·감청이 이뤄졌다는 식의 허위 네거티브 의혹을 제기해 국민을 선동하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하고 "이는 북한의 끊임 없는 도발과 핵 위협 속에서 한미동맹을 흔드는 자해 행위이자 국익침해 행위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도감청 허위의혹 제기 국민선동" 주장
▲ 용산 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용산 대통령실은 11일 ‘미 정부의 도·감청 의혹’과 관련 “양국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 수가 위조됐다’는 사실에 견해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출입 기자단에 보낸 대변인실 명의의 문자 공지에서 이같이 전하고 “앞으로 굳건한 한미 정보동맹을 통해 양국의 신뢰와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용산 대통령실은 군사시설로, 과거 청와대보다 훨씬 강화된 도·감청 방지 시스템을 구축, 운용 중에 있다”며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안보실 등이 산재해 있던 청와대 시절과 달리 현재는 통합 보안시스템과 전담 인력을 통해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으며,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은 터무니 없는 거짓 의혹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진위 여부를 가릴 생각도 없이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도·감청이 이뤄졌다는 식의 허위 네거티브 의혹을 제기해 국민을 선동하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하고 “이는 북한의 끊임 없는 도발과 핵 위협 속에서 한미동맹을 흔드는 자해 행위이자 국익침해 행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보 전쟁에는 국경이 없다. 한미 정보동맹을 강화하고 발전시켜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민주당의 외교 자해행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남궁창성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