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을수록 싸진다" LGU+, 시니어 요금제 개편

심지혜 기자 2023. 4. 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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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시니어 요금제에 변화를 준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부터 시니어 요금제를 3종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65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는 기존 요금제 '5G 라이트 시니어'(월 4만5000원)의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0GB로 늘린다.

개선된 시니어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은 모두 10GB로 같지만 가격이 싸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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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존 1종→3종으로 확대…데이터 10GB로 동일
월 요금 70세 되면 2000원, 80세 4000원 할인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5G 시니어 요금제를 확대 개편한다. (사진=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가 시니어 요금제에 변화를 준다. 데이터 제공량은 같지만, 가입 연령이 높을수록 요금이 낮아진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부터 시니어 요금제를 3종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65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는 기존 요금제 '5G 라이트 시니어'(월 4만5000원)의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0GB로 늘린다. 이름은 '5G 시니어 A'형으로 바꾼다.

추가로 만 70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5G 시니어 B형'과 만 80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는 '5G 시니어 C형'을 새롭게 선보인다.

개선된 시니어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은 모두 10GB로 같지만 가격이 싸지는 구조다.

5G 시니어 B형은 월 4만3000원, 5G 시니어 C형은 월 3만9000원이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최대 1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나이에 맞춰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자동 전환 기능을 적용한다. 이 기능은 오는 10월부터 제공한다.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의 경우 월 최대 1만2100원의 추가 요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선택약정(25% 요금할인) 동시 적용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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