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벤치마킹 상주시, K-스마트팜 기술로 농업의 한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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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벤치마킹하려는 해외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상주가 K-스마트농업 확산 기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혁신밸리가 스마트농업 선진국으로부터는 기술을 전수 받고, 후발주자 국가에는 IC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팜 자체를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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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경북 상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벤치마킹하려는 해외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상주가 K-스마트농업 확산 기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11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베트남에서 농업농촌개발부 관리직급 공무원 13명이 상주를 방문했다.
베트남은 하노이 지역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1ha 규모의 데모(시범) 온실을 조성하고 한국형 스마트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미국 하와이 교육국에서 25명이 방문해 농업특성화고 설립을 통한 상주의 농업 전문 인력 양성체계 및 스마트팜 기술·장비를 견학했다.
이에앞서 지난 1월 18일에는 세계적 원예 강국인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 관계자들이 방문, 향후 상주 혁신밸리와 우호적 관계 속에 교류와 협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전문 청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조성된 첨단 농업 단지다.
전국 최대 규모(42.7ha)로 청년보육센터·실증지원단지·임대형스마트팜과 같은 기본시설뿐 아니라 청년농촌보금자리·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문화거리 등 지역 맞춤형 연계사업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 스마트팜이 규모와 운영에서 성과를 내면서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2022년 1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10개국에서 150여 명의 인원이 상주 혁신밸리를 다녀갔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혁신밸리가 스마트농업 선진국으로부터는 기술을 전수 받고, 후발주자 국가에는 IC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팜 자체를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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