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뇌전증' 라비, 어두운 얼굴로 법원 출석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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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뇌전증을 연기해 병역을 면탈하려는 혐의를 받는 가수 라비가 법원에 출석했다.
라비는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모 씨(47)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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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짜 뇌전증을 연기해 병역을 면탈하려는 혐의를 받는 가수 라비가 법원에 출석했다.
라비는 7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병역법 위반 등 혐의의 첫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라비는 검은 정장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법원에 출석했다. 마스크와 앞머리로 얼굴을 대부분 가렸지만 낯빛은 어두웠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법원으로 향했다.
라비는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모 씨(47)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라비는 구씨가 만든 병역기피 시나리오대로 뇌전증을 허위로 연기해 약 처방,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받았고, 구씨는 라비가 운영 중인 연예기획사 그루블린 공동대표 김모 씨에게 "굿, 군대 면제다"라는 문자 메시지까지 보낸 사실이 드러나 비난 여론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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