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코로나 셧다운 이래 최대 이익 감소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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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 감소에 따라 미국 기업의 순이익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셧다운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추산을 인용해 S&P500 지수에 속한 기업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시장 컨센서스 보다 낮은 주당 순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한 기업은 78개로 최근 5년 평균을 37%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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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 감소에 따라 미국 기업의 순이익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셧다운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추산을 인용해 S&P500 지수에 속한 기업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세계에서 광범위한 경제 셧다운이 발생한 2020년 2분기 30%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잭 앨빈 크레세트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는 “임금 비용과 자본 비용을 살펴보면 기업들의 수익성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명목상으로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판매 물량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1분기 시장 컨센서스 보다 낮은 주당 순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한 기업은 78개로 최근 5년 평균을 37% 초과했다. 특히 정보기술 부문의 일부인 반도체 산업은 11건에 달했다.
에너지 및 소비자재량과 같은 업종은 전년 대비 높은 이익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나머지 산업에서는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다.
소재 업종의 경우 수익성이 35.6% 악화돼 모든 산업에서 가장 낮은 수익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란 최고투자책임자는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 원자재 가격과 수익이 변동한다”면서 “기업들은 앞으로의 판매 둔화를 예상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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