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해상종합훈련에 경비함정 64척 참여

해상종합훈련 [서해해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1일 '2023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해경은 3천t급 대형 함정을 포함해 중·소형 함정 등 전국 해양경찰서 경비 함정을 대상으로 해마다 2회 실시하고 있다.

5월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은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64척이 대상이다.

선박 화재 등 각종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태세와 연안 항해, 해상 사격, 인명 구조 등 6종목에 대한 해상 훈련 등을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경비 함정 승조원의 해상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작년에 비해 해상 훈련을 하루 늘렸다.

임명길 서해해경청장은 "실전 대비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해양 사고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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