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美에이버리데니슨과 RFID 기반 혁신 물류 솔루션 개발

이재철 기자(humming@mk.co.kr) 2023. 4.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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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 인식시스템 RFID 특화
창고 운영 시스템 운영·구축
배송·공급망 효율성 극대화
지난달 7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타워에서 미국 에이버리데니슨 경영진이 티맥스그룹 경영진과 RFID 기반의 차세대 물류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맥스그룹>
IT 전문기업 티맥스가 미국 에이버리데니슨과 RFID(전자태그) 기반의 차세대 물류센터 구축에 나선다.

티맥스 관계자는 “지난달 티맥스그룹의 박대연 회장 등 경영진이 아닐 쿠마르 샤르마 아시아태평양 수석부사장 등 방한한 에이버리데니슨 측 경영진과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모든 형태의 상품에 대한 배달 서비스가 생활 저변에 자리잡은 상황에서 신속한 배송을 위한 실시간 추적과 데이터 기반의 예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의기투합에 나섰다. RFID 특화 창고 시스템 및 물류 공급망으로 실시간 재고 알림을 제공하는 등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티맥스그룹은 슈퍼앱(SupperApp) 플랫폼 등 자사의 핵심기술을 사용해 비접촉 인식 시스템인 ‘RFID’ 특화 창고 운영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시스템 통합, 인공지능 외 기타 필요 기술 및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한다. 에이버리데니슨은 배송 속도와 정확성, 효율성 등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인식 기술을 공급한다.

티맥스는 상품 입고에서 출고를 거쳐 고객의 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트래킹 및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상품이 빠르게 분류 및 배송됨에 따라 인건비 절감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UHF-RFID 기업인 에이버리데니슨은 점착 솔루션, RFID 인레이 및 태그 등과 같은 브랜딩 및 정보 라벨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변환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소재과학 및 디지털 인식 솔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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