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美 빌보드 ‘글로벌 200’ 2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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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2위로 진입했다.
4월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 솔로 앨범 'ME'(미) 타이틀곡 '꽃(FLOWER)'은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최신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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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2위로 진입했다.
4월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 솔로 앨범 'ME'(미) 타이틀곡 '꽃(FLOWER)'은 1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최신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은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만든 기준이다.
'꽃(FLOWER)'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870만 회 스트리밍, 2만 1000 판매량(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글로벌 차트 론칭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첫 주 스트리밍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1위는 블랙핑크 리사의 'LALISA'(1억 5260만), 2위는 세계적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Drivers License'(1억 3010만)다.
빌보드는 "지수는 로제, 리사에 이어 해당 두 차트의 톱 10에 진입한 세 번째 멤버가 됐다"며 블랙핑크가 팀과 솔로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거둔 지난 호성적들을 다시금 조명했다.
지수는 지난 3월 31일 발표한 첫 솔로 앨범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38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6위를 차지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음반 판매량에 있어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ME'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117만 235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셀러'를 달성,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초동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YG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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