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사생, 한국고분자학회 '우수고분자연구상' 수상

김진방 2023. 4. 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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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11일 나노융합공학과 임석인 박사과정생이 한국고분자학회 'TCI 우수고분자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 박사생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학국고분자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미세주름 구조를 도입해 관찰 방향과 관계없이 동일한 색을 반사할 수 있는 광결정 고분자 필름을 개발한 연구 성과로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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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인 전북대 박사과정생 [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대학교는 11일 나노융합공학과 임석인 박사과정생이 한국고분자학회 'TCI 우수고분자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 박사생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학국고분자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미세주름 구조를 도입해 관찰 방향과 관계없이 동일한 색을 반사할 수 있는 광결정 고분자 필름을 개발한 연구 성과로 이 상을 받았다.

TCI 우수고분자연구상은 2018년부터 TCI(세진시아이)에서 출연금을 기탁해 고분자 분야의 진취적인 연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하는 목적으로 수여된다.

한국고분자학회는 전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고분자과학기술 분야 우수 논문 1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임 박사생의 연구는 지난해 12월에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 최상위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 IF=32.086)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 박사생은 "항상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정광운 지도교수님을 비롯해 함께 연구하는 연구실 동료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원동력 삼아 고부가가치의 고분자 재료를 개발하는 데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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