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반도체 ETF 수익률 최고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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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최근 출시 1년을 맞은 자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 ETF 상품인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가 연초 이후 3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한운용에 따르면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6개월, 1년 수익률이 30.15%, 19.10%, 8.18%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는 편입 상위 종목의 고른 성과에 따른 것으로, 연초 인공지능(AI) 기술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의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급등한데 이어 지난주 메모리 감산 발표에 따른 삼성전자 그리고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이 순차적으로 성과에 기여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위 기업을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반도체 ETF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50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요 종목으로는 외장 GPU 1위 엔비디아(10.23%), 노광장비 1위 ASML(7.06%), 파운드리 1위 TSMC(6.98%), 메모리 1, 2위 삼성전자(5.75%), SK하이닉스(5.41%), CPU 1위 인텔(3.3%), 차량용 반도체 1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2.61%) 등이 있습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는 글로벌 반도체 대표 기업에 선별투자 하는 ETF로 국가별 분산뿐만 아니라 비메모리와 메모리도 약 7:3의 비중으로 분산 투자한다"며 "편입 종목이 돌아가며 수익을 내주는 구조로 꾸준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반도체 실적 바닥론에 따라 국내 반도체 시장이 반등하면서 침체됐던 메모리 반도체 주가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 기준으로 KRX 반도체 지수는 11.94%,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0%,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는 5.02%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1년 수익률로 보면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가 8.18%를 기록 한데 반해 KRX 반도체지수는 -17.3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 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수익률의 변동성이 심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업황의 흐름에 따라 단기 수익률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장기 시계열로 보면 국내 반도체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률 대비 꾸준히 높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며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고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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