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웨어러블 디바이스'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황재희 기자 2023. 4. 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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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개발 기업 SK바이오팜 웨어러블 디바이스 2종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TM'(Zero WiredTM)과 '제로 이어버드TM'(Zero EarbudsTM)이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3)에서 헬스케어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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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로 와이어드·이어버드’로 수상

[서울=뉴시스] 제로 이어버드 (사진=SK바이오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혁신신약 개발 기업 SK바이오팜 웨어러블 디바이스 2종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TM’(Zero WiredTM)과 ‘제로 이어버드TM’(Zero EarbudsTM)이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3)에서 헬스케어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올해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또 한 번 국제 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개 제품이 출품됐다.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이어버드는 이번 수상으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의 기능과 사용자 경험, 지속가능성 등에서 디자인적 완성도와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유선형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와 이어폰 타입으로 쉽게 착용 가능한 제로 이어버드는 사용자의 뇌파, 심전도, 움직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뇌전증 환자에게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발작을 감지할 수 있다.

제로 이어버드는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컴팩트한 사이즈 디바이스로, 다양한 머리 크기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이어버드를 포함한 총 5종의 뇌전증 전용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완전소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제로TM’(Project ZeroTM)을 본격 가동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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