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년까지 청년 90명 미시간대서 연수

좌승훈 기자 2023. 4. 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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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30명씩 90명 이상의 청년이 미시간대학교 연수 과정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 10일 오후 2시 30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시에 위치한 미시간대학교에서 로리 맥컬리(Laurie McCauley) 미시간대학교 부총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 미시간대학교 문화 ․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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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0일 미시간대와 청년사다리 MOU를 체결했다. 제공=경기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30명씩 90명 이상의 청년이 미시간대학교 연수 과정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 10일 오후 2시 30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시에 위치한 미시간대학교에서 로리 맥컬리(Laurie McCauley) 미시간대학교 부총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 미시간대학교 문화 ․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미시간대학은 ‘경기청년사다리’라는 이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는 현재 사업참가 희망 청년을 모집 중인데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경기 청년들은 미시간대학이 마련한 어학, 문화 체험, 기업탐방, 팀 프로젝트 등의 수업을 4주 동안 받는다. 도는 올해 30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90명 이상의 청년이 미시간대학에서 해외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미국 대학 3곳, 호주대학 1곳, 중국 대학 1곳과 함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가능하면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청년을 중심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대표단은 11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주지사를 만나 친환경 모빌리티, 2차전지, 탄소중립 같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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