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희와 함께 영화를"…'왓챠 영화 파티' 사전예약자 3000명 돌파

오는 5월9일까지 매주 화·목 밤 10시에 전문가들과 영화 감상

왓챠는 원격 영화 동시 감상 캠페인 '왓챠영화파티' 사전 예약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왓챠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왓챠는 원격 영화 동시 감상 캠페인 '왓챠영화파티' 사전 예약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왓챠영화파티는 영화 전문가들의 해설을 들으면서 채팅으로 소통하며 원격으로 동시에 영화를 시청하는 이벤트다.

오는 5월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진행되며 왓챠 이용자라면 누구나 각 회차별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영화파티에는 황석희 번역가, 김혜리 기자, 유튜버 김시선, 김도훈 평론가, 주성철 평론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왓챠는 지난 2021년 장소의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영화 감상 경험을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왓챠파티 기능을 선보였다. 왓챠파티에는 최대 2만명이 함께 접속해 동시에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황석희 번역가가 참여해 영화 '서치'를 함께 감상하는 1회차에는 2500여명이, 유튜버 김시선이 참여해 영화 '우주전쟁'을 함께 감상하는 2회차에는 600명 가까운 이들이 알림 예약을 신청했다.

왓챠 관계자는 "왓챠영화파티는 영화 전문가들이 직접 호스트가 되어 영화를 선정하고, 이를 해설하며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시청 문화를 지향한다"며 "영화를 즐기는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풍성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