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3.50%로 연속 동결‥경기·금융 불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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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연 3.50%인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가장 낮은 4%대 초반까지 떨어진 만큼, 무리하게 금리를 더 올려 얼어붙은 경기와 금융에 부담을 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차례 연속 동결로,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기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시각이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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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연 3.50%인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가장 낮은 4%대 초반까지 떨어진 만큼, 무리하게 금리를 더 올려 얼어붙은 경기와 금융에 부담을 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차례 연속 동결로,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기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시각이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하면서 미국과의 금리 역전 폭은 역대 최대폭인 1.50%P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283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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