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APT 기반 이메일 보안 솔루션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이메일 해킹의 효과적인 방어를 위한 AI 지능형지속위협(APT) 분석 기술에 기반을 둔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APT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하루 평균 10여 건의 신종 혹은 변종 APT 공격에 대한 위협 DB를 만들어 이메일 보안 솔루션에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KT가 이메일 해킹의 효과적인 방어를 위한 AI 지능형지속위협(APT) 분석 기술에 기반을 둔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지능화, 자동화를 통해 사용자의 이메일을 정교하게 분석 후 취약점을 파고드는 신종 APT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 APT 분석 기술의 핵심인 데이터베이스(DB)는 KT AI 분석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연간 2억 건 이상의 이메일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다. DB를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해외 보안 회사가 개발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보다 탐지 정확도가 최대 22% 높다.
KT는 APT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하루 평균 10여 건의 신종 혹은 변종 APT 공격에 대한 위협 DB를 만들어 이메일 보안 솔루션에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통상적인 APT 탐지 솔루션은 파일을 가상환경에서 실행해 악성코드 여부를 확인하는 동적분석 방식으로 탐지하지만, KT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은 악성 파일의 코드를 이미지로 변환해 악성 코드의 패턴과 맞춰보는 이미지 변환 처리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동적분석 방식보다 악성코드 탐지 속도가 최대 180배 빠르고, 이메일을 통해 유입되는 APT 악성코드를 실시간에 가까운 속도로 탐지할 수 있다.
변종 실행파일, 변종 피싱URL 외에도 탐지하기 까다로운 공격 포맷인 문서형 악성 파일도 정밀하게 확인이 가능해 다양한 공격 유형에 대한 탐지 범위도 강화했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은 “KT AI 기술을 APT 솔루션뿐 아니라 향후 EDR, 네트워크 보안 장비,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국내 보안 솔루션에 접목해 국내 보안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 "딜라이브 인수 추진 안한다"
- 망고보드에서 KT ‘AI 보이스’ 쓴다
- KT클라우드, 케이스마텍 '클라우드키' CSAP 획득
- KT, 주요 주주에 지배구조 재논의 참여 요청
-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이차전지주 급락
- 장재훈 현대차 사장, 부회장 승진…호세 무뇨스 첫 외국인 사장 선임
- '9만 비트코인', 하루만에 8만8천 달러 붕괴…왜?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주52시간 예외·직접 보조금...韓·日, 반도체법 재추진
- "구글·메타·카카오 줄줄이 소송"…개인정보위, 내년 초 전담팀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