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 엑스포 개최지 유치 총력전…佛 사진작가 부산 초청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4. 11. 09:48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을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11일 르노코리아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개최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프랑스 출신의 여행사진작가 ‘토마스 구아스트’를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낼 수 있도록 작품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구아스트가 촬영한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많은 부산 시민과 방문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사진전도 후원할 예정이다. 전날 르노코리아는 구아스트의 부산 방문 일정에 맞춰 부산 해운대구의 프랑스문화원 아트 스페이스에서 사진전 개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구아스크 작가를 만나 부산 방문을 권유하던 장면을 떠올리면서 “부산시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가의 주요 작품 34점을 만나볼 수 있는 ‘토마스 구아스크 포토저널리즘 30년’ 사진전은 고은사진미술관이 주최로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 스페이스에서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예정인 국제박람회기구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때도 부산시 유치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토마스 구아스크는 프랑스 태생으로 국립장식미술학교 사진과를 졸업했다. 르 피가로, 르 몽드, 우에스트-프랑스, 라 크루아, 파리-매치 등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캄보디아, 중동 등 세계 무대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요 수상 이력은 프랑스 마크 플래먼트상 수상, 2019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사진 선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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