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태국 방콕서 첫 월드투어 성공적 마무리 "20회 전석 매진 기록"

김건우 기자 2023. 4. 11.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YP Ent.는 걸그룹 ITZY(있지)가 첫 월드투어 마지막 개최지인 태국 방콕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약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12월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ITZY 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있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방콕에서 여는 단독 공연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YP Ent.는 걸그룹 ITZY(있지)가 첫 월드투어 마지막 개최지인 태국 방콕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약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ITZY는 지난 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썬더돔(Thunder Dome)에서 단콘을 성황리 개최했다. 2019년 12월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ITZY 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있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방콕에서 여는 단독 공연이다.

7일 오후 공연에 하루 앞서 ITZY는 태국 언론의 열띤 취재 열기 속 기자회견을 열고 첫 월드투어 종착지에 도달한 소감을 밝혔다. 리더 예지와 막내 유나는 "첫 월드투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추억이다. 떠올렸을 때 힘이 되고 앞으로 힘껏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아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 채령은 "ITZY라는 팀이 그간 얼마나 성장해왔는지 무대를 통해 보여드린 뜻깊은 시간"이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류진은 "전 세계 믿지(팬덤명: MIDZY)와 언어를 넘어 무대에서 소통하고 교류했다. 우리를 반겨줬던 전 세계 믿지가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애틋함을 표현했다.


ITZY는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을 필두로 'ICY'(아이씨), '달라달라', 'WANNABE'(워너비), 'SNEAKERS'(스니커즈), 'Cheshire'(체셔), 'LOCO'(로꼬), 'Not Shy'(낫 샤이)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영어 싱글 'Boys Like You'(보이즈 라이크 유)에 이어 'WHAT I WANT'(왓 아이 원트), '#Twenty'(해시태그트웬티), 'DOMINO'(도미노) 등 팬들이 보고 싶어 한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ITZY는 "언어도 배경도 다른 서로가 ITZY의 노래를 통해 하나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의미 있었다. 여러분의 에너지가 저희에게 잘 전달된 것처럼 저희도 여러분에게 힘이 되었길 바란다. 투어의 시작부터 오늘 마지막까지 함께 즐겨준 전 세계 믿지 고맙다. 곧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ITZY는 2022년 8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도시를 도는 미주 투어를 전 회차 전석 매진시켰다.

또 2023년 1월 14일~15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싱가포르, 2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2일~23일 일본 치바, 26일 타이베이, 3월 11일~12일 홍콩, 4월 8일 태국 방콕 아시아 7개 지역 10회 공연 역시 전석 솔드아웃을 달성하며 성료했다.

ITZY는 오는 5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 New York'(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의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올라 'K팝 대표 퍼포머'의 활약세를 이어간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