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정보 상당수 위조‥한미 견해 일치"
이정은 2023. 4. 11. 09:46
[930MBC뉴스]
미국의 기밀 유출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공개된 정보가 상당수 위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 아침 한미정상회담 의제조율차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정보가 상당수 위조됐다는 데 한미 양국 간 평가가 일치한다"면서 "다만 미국이 경위와 배후세력을 찾아내는데 시간이 좀 걸릴 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차장은 "누군가 위조를 한 것이어서 유출논란에 대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게 없다"면서 "이번 논란은 한미동맹에 변수가 될 수 없고 이번 기회에 양국의 신뢰가 더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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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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