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반도체 기술 전담심사국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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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술을 빠르고 정확하게 심사하기 위한 특허청 반도체심사추진단이 공식 출범한다.
반도체심사추진단 신설을 골자로 한 특허청 직제 개정안은 이달 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날 시행·공포됐다.
반도체심사추진단은 주요국 최초로 반도체 기술을 전담해 심사하는 조직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반도체심사추진단이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심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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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문 심사인력 167명 투입
반도체 기술을 빠르고 정확하게 심사하기 위한 특허청 반도체심사추진단이 공식 출범한다.
특허청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반도체심사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도체심사추진단 신설을 골자로 한 특허청 직제 개정안은 이달 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날 시행·공포됐다.
반도체심사추진단은 주요국 최초로 반도체 기술을 전담해 심사하는 조직이다. 반도체 설계와 소재, 부품, 공정 등 반도체 기술 전 분야에 대한 특허출원을 심사한다.
반도체 산업은 한국 핵심 전략산업으로, 특허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인력과 조직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반도체 관련 특허 심사처리 기간이 2021년 기준 12.2개월로 나타났다.
반도체심사추진단에는 기존 심사관과 신규 채용된 반도체 전문 심사인력 등 총 167명이 투입된다. 전기통신심사국 100명과 화학생명심사국 15명, 기계금속심사국 21명이 반도체심사추진단으로 재배치됐다.
앞서 특허청은 지난달 기술유출 방지와 신속한 특허심사 제공을 위해 반도체 민간 전문가 30명을 심사관으로 채용했다. 신규 임용된 반도체 전문심사관 30명도 반도체심사추진단에 투입돼 전문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반도체심사추진단이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심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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