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4인방' 임성재·김주형·김시우·이경훈, '특급' RBC헤리티지 출격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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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코리안 4인방' 임성재(25), 김주형(21), 김시우(28), 이경훈(32)이 휴식 없이 경기를 이어간다.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21야드)에서 열리는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는 2022-23시즌부터 도입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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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코리안 4인방' 임성재(25), 김주형(21), 김시우(28), 이경훈(32)이 휴식 없이 경기를 이어간다.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21야드)에서 열리는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는 2022-23시즌부터 도입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중 하나다.
이 때문에 마스터스에 참가했던 선수들 가운데 47명이 조지아주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로 이동했다.
PGA투어닷컴이 예상한 우승후보 1위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다. 작년 RBC 헤리티지에서 연장전 끝에 조던 스피스(미국)에 우승컵을 넘기고 단독 2위로 마쳤다.
캔틀레이는 마스터스 마지막 날 3타를 잃어 공동 4위에서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특히 우승을 다투었던 브룩스 켑카(미국)가 '늑장 플레이'로 분통을 터트렸던 앞 조에 캔틀레이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있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성재는 파워랭킹 7위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우승후보 15인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부터 참가한 하버타운에서 공동 13위와 공동 21위를 차례로 기록했다.
김시우는 1년 전 이 대회에서 공동 42위였고, 이경훈은 컷 탈락한 바 있다. 김주형은 첫 출격이다.
이 대회의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은 2018년에 김시우가 작성한 단독 2위다.
또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조던 스피스를 비롯해 2014년 우승자 맷 쿠처(미국) 등 대회 역대 챔피언이 출전해 추가 우승을 노린다.
2000년, 2004년, 2021년 정상을 차지한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단일 대회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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