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최지만, 152km 직구 받아쳐 시즌 1호 홈런 터뜨렸다

2023. 4. 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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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0-4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다. 3B2S 풀카운트 상황에서 프램버 발데스의 94.9마일(약 152km/h)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가운데로 몰린 실투를 때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4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파울팁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시즌 초반 부진하다. 21타수 2안타 타율 0.091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로안시 콘트레라스가 무너졌다. 3⅓이닝 7실점(7자책) 9피안타 4볼넷 3삼진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홈런과 4회말 로돌포 카스트로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만회했지만, 7회초 휴스턴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2-7로 끌려가고 있다.

[최지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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