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데뷔 2주 만에 ‘빌보드 200’ 차트인
김원희 기자 2023. 4. 11. 09:30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와 함께 놀라운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싸이커스의 미니 1집 ‘하우스 오브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Ringing)’이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75위로 첫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요계에 첫 데뷔한 구성원만으로 이뤄진 보이그룹의 데뷔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기록한 성적 중 최고 순위이다.
또 싸이커스는 지난달 30일 정식으로 출사표를 내던지며 이제 데뷔한 지 2주도 되지 않았기에, 보이그룹 사상 데뷔 앨범이 ‘빌보드 200’에 차트인 하기까지 걸린 시간 또한 슈퍼엠(Super M)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싸이커스는 좌표를 상징하는 단어 ‘x’와 여행자라는 의미의 ‘hiker’를 조합해 ‘좌표를 찾아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소년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링잉’은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며 싸이커스는 역대 보이그룹의 데뷔 앨범 초동 성적 중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싸이커스는 오는 12일 오후 6시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하며 활동을 잇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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